| [인권 및 양성평등 인식 향상 공모전 "다양성을 존중 받을 권리"] 입선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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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김희선 님의 입선 작품입니다.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층청대학교 간호학과 김희선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작품은 영화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영화의 줄거리를 자세히 보지 않은채 감상하였으나 감명깊게 다가와 원작인 책까지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한 여성의 일상에서 발생한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양성평등과 성차별 문제를 소설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작품을 통해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겪는 힘든 현실을 표현하였다. 작품에서 나타난 여러 에피소드들은 김지영이 어떻게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가장 초기의 단계부터 시작되는 여성아이의 낙태 문제, 급식 배식 순서, 대중교통에서의 성범죄, 남성공포증 등 다양한 상황에서 그녀가 경험한 차별과 피해들은 한 여성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지를 생각케 하였다. 특히, 김지영이 남성 선배에게 받은 성희롱, 회사에서의 차별, 성범죄에 대한 피해자 태도에 대한 사회적 시선 등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은 작품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의 부족과 성차별이 얼마나 깊게 뿌리내린 문제인지를 강조하고 있다. 결국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개개인이 더욱 평등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김지영이라는 주인공이 겪는 어려움과 차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상황들은 현실에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더욱 공감이 되고 마음에 와닿았다. 먼저, 김지영의 어린 시절에 시작된 여동생의 낙태 사건은 여성이라는 성별에 따라 어떻게 어린 시절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생각케 했다. 비록 내가 태어난 세대보다는 전 세대의 이야기에 가깝지만,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이런 상황들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졌다. 이는 우리 사회가 여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얼마나 강하게 묶여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초등학교나 대학에서의 경험들은 여성이 교육 기관에서 어떻게 성차별을 경험하고 있는지에 대한 눈물겹게도 현실적인 묘사를 했다. 급식 배식 순서, 성범죄 사건, 성희롱 등이 김지영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다가왔을 때, 나 또한 어린 시절부터 성별에 따라 경험했던 일들이 떠올랐다. 사실 초등학교때만해도 출석번호가 남자애들부터 불렸던 것은 당연했던 일이라 이상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나니 나도 차별에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러한 상황들은 여성들이 교육과 진로 선택, 그리고 사회 진출에 있어서 여전히 부딪히는 장벽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했다. 특히, 직장에서의 차별과 편견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여성이 직장에서 어떻게 힘들게 사회에 참여하고 있는지, 성과 능력이 아닌 성별에 기인한 차별이 어떻게 여전히 존재하는지를 생각케 했다. 김지영이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요즘 많이들 얘기하는 출산휴가 사용이 어렵다는 것에서 깊게 와닿았고, 더욱 공감이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양성평등과 성차별 문제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여성들의 이야기들은 단순한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사회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개인 차원에서 어떻게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82년생 김지영"은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나에게 여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존중을 요구한다. 이 작품은 단순히 여성에게 향하는 차별을 넘어, 모든 이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평등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는 더 이상 이러한 문제들을 무시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여성으로서 성차별을 경험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변에서 어떻게 그에 대처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작품은 사회적으로 여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얼마나 깊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인식하게 만들어, 더욱 개방된 사고로 세상을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나는 여성에 대한 인식과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진화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가치이며, 성차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작품은 선명하게 알려줌을 보게되었다. 요즘들어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들 하지만 나도 심심치 않게 겪을 수 있을만한 사례들에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젊은 연령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게시물에 따라 성차별적인 댓글들을 볼 수 있는 세상이기에 이 사회가 좀 더 노력하고 모두의 생각이 변화되는 시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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