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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및 양성평등 인식 향상 공모전 "다양성을 존중 받을 권리"] 장려상 작품
작성자 : 연수빈
[선량한 차별주의자]

간호학과 이민경

나는 평소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이 많다. 길을 지나가다가도 사회적 약자들이 도움을 청할 때면 흔쾌히 나설 수 있다. 사회의 틀이 만들어버린 소수의 약자라는 이유에 잘못된 편견으로 차별받고 혐오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사회는 점점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고 불평등이 구조화, 심화되고 있어 안타깝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더불어 책의 제목이 모순적이였다. 선량한데 어떻게 차별주의자 일수 있는거지?라는 생각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이 책의 기본 전제는 선량한 이들도 얼마든지 차별에 동조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도 모르게 차별을 하거나 당했던 경험이 분명 있을 것이다. 먼저 차별이라는 것은 인권과도 관련이 없을 수가 없다. 인권이란 sns, 에세이, 일상생활 등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언급하는 단어이지만, 막상 그 개념을 정의하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진다. 솔직히 말하자면 누군가가 인권에 대해 묻는다면 한문장 정도로는 말 할수 있겠으나 깊게 고민해 본적은 없다. 앞으로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그리고 간호학과를 졸업 한 후 병원일을 하면서도 인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내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가치관, 신념 정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모두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인간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인지하지 않고 훼손하는 일이 뉴스만 보아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뉴스까지 가지 않더라도 당장 주변만 보아도 볼 수 있다. 인간의 존엄성은 사회 속에서 서로의 존엄성을 지켜줄 때 비로소 구현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천명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장하는 권리가 바로, 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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