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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후기
작성자 : 최재성 작성일 : 2010.10.20 조회 : 1096
실습후기는 솔직하게 쓰는 거 맞죠 ??
난 솔직하게 쓸래 !! 꾸밈없이 !! 끼끼

병원은 너무 신기한 곳이었다. 매번 동네 30평도 안되는 의원을 다닌 나에게 500병상이 넘은 대학병원은 처음이었다. 병원에서는 정말 많은 직업과 인력들이 환자를 돌본다. 간호사, 의사, 방사선사, 청소부 까지 수 많은 직업이 각자의 일만 열심히 하고 있는 곳이 병원었다. 내가 생각하는 병원은 환자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그런 휼륭한 의사와 간호사들이 있는 곳인줄 알았지만 그건 내 착각이고 내 실수였다. 절대 그렇치 않았다. 일부 간호사는 환자를 많이 받아 자신의 월급을 올리려 했다. 참 실망스러웠다. 의료인이란 탈을 쓰고 환자를 단지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건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배울 것은 정말 많았다. 이건 부정할 수 없었다.
궁금증이 많은 나에겐 모든 것이 새로웠다. 가끔 너무 많은 질문을 해서 숙제가 산더미가 되어버린 적도 있었다. 죽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실습시절을 되돌아 보면 그 때 그렇게 배운 것이 진정한 내 것이 되어버렸다. 또한 난 응급실에만 쳐박혀 있지 않았다. 환자린넨실, 환자검사실, 혈관조영실, 신생아실까지 내가 갈 수 있는 모든 곳을 다 가 보았다. 당연히 간호조무사 도움으로 말이다. 그렇게 실습 6주는 지나갔고 내 수첩에 적힌 환자정보와 병의 원인, 병의 진행, 처치 방법은 응급구조사의 길에 들어선 나에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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